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부부 배우 송재림, 김소은이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 뽀뽀 세례를 펼쳤다.
17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들이 터키 여행을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송재림은 열기구를 타며 두려운 마음에 김소은의 '관자놀이'에 얼굴을 기대고 의지했다. 그러다 마음이 차분해졌고, 먹먹했던 귀가 풀어지자 큰 소리로 "좋아해, 소은아"를 외쳤다.

이에 다소 놀란 김소은과 얼굴이 빨개진 송재림. 화답을 요구하는 송재림에 김소은은 남편의 귀를 막고 "나도"라고 답하며 방송을 통해 확인하라고 말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소은은 "원래 그런 표현을 안 하는 사람인데 놀랐다"라며 행복해했다.
더불어 스킨십은 계속됐는데, 열기구 안에서 김소은에게 머리 뽀뽀를 계속 한 송재림은 열기구가 다소 불안한 착지를 하자 아내를 지켜주기 위해 아내를 와락 끌어안았다. 이어 김소은의 얼굴을 감싸고 "괜찮냐"고 물었고, 또 한번 머리에 살짝 뽀뽀를 했다. 뿐만 아니라 도자기를 만드는 공간에서도 머리 뽀뽀는 이어졌다.
이를 보고 있던 스튜디오 MC들은 "뽀뽀를 많이 한다", "저러다 소은 씨 나중에 머리 빠지겠다" 등의 대화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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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