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율자매, 체중계도 놀이기구로 만드는 상상력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1.17 17: 06

가수 김태우의 딸 소율, 지율 자매가 체중계로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는 건강검진 2개월 후 체중 측정을 위해 집에 체중계를 들인 김태우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거실의 체중계를 본 소율은 거리낌 없이 체중계 위에 올라가 놀이기구처럼 타기 시작했다. 이어 거실에 나온 지율은 함께 소율과 체중계로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다. 스쿠터, 스키 등으로 둔갑하는 체중계가 두 소녀들을 즐겁게 했다.

앞서 지율은 병원에서 영유아 비만 판정을 받아 앞으로 1년 동안 몸무게를 유지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김태우는 살을 빼기로 작정, 두 사람이 목표 몸무게를 달성, 또는 유지하면 제작진에게 원하는 곳에서 식사 한끼를 대접 받기로 했다. 대신 지면 김태우에게는 여장 벌칙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가족 전체를 주인공으로 한 패밀리 리얼리티 쇼로, 현재 리키김-류승주, 김정민-타니 루미코, 손준호-김소현, 김태우-김애리 가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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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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