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머리 좋은 개는 보더콜리, 푸들-골든 리트리버도 제쳤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1.17 19: 51

가장 머리 좋은 개
[OSEN=이슈팀] 보더콜리가 장안의 화제다. 가장 머리 좋은 개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보더폴리는 머리 좋은 개들로 알려진 푸들, 골든 리트리버를 제치고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로 확인됐다. 반면 가장 머리가 나쁜 개는 아프간하운드다.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 연구팀은 가장 똑똑한 종자는 보더콜리이고, 가장 머리가 나쁜 종자는 아프간하운드라고 밝혀 화제를 부르고 있다. 이 연구 결과로 인해 17일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보더폴리'가 검색어 1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덩달아 가장 머리가 나쁜 개인 아프간하운드도 검색어의 한 자리를 꿰차고 있다.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를 발표한 콜롬비아대학 연구팀은 “보통 개들은 165가지 정도의 '말'을 알아들으며 아주 똑똑한 개는 그 숫자가 250가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 순서에 따르면 가장 똑똑한 종자는 보더콜리, 푸들, 골든 리트리버, 셰퍼드, 도베르만핀셔 등이며, 가장 머리가 나쁜 순서는 끝에서부터 아프간하운드, 바센지, 불도그, 차우차우, 보르조이 등이었다.
보더콜리는 원래 ‘스카치 쉽독’이라 불리던 견종으로, 영국과 스코틀랜드 사이의 노섬벌랜드에서 기원됐다. 이 견종은 바이킹족이 순록 몰이를 위해 사용한 견종의 후손으로, 영국의 목축견으로 오래 사랑받았다.
osenlife@osen.co.kr
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