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고등학교 축구팀 코치가 제자와 은밀한 관계를 나눈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ABC’방송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소재한 랭함 크릭 고교 여자축구부 코치인 후안 케런 톨레도가 17세 여자축구선수들과 성관계를 나눈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톨레도는 자신이 지도하는 선수들 중 몇몇에게 성적 호기심을 느꼈다. 이에 그들에게 문자를 보내며 방과 후 사적으로 만남을 시도했다. 코치는 미팅을 빙자해 선수 몇 명을 호텔방으로 불렀다. 몇몇 선수는 이에 응하며 대담하게 코치와 성관계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질 경우 동의를 얻었더라도 무조건 성인이 처벌을 받게 된다. 휴스턴 경찰은 톨레도를 미성년자보호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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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