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야동’ 상영? 대담한 여교사 감옥행 위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17 21: 29

[OSEN=이슈팀]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야동’을 상영한 여교사가 감옥에 갈 위기다.
미국 매체 ‘야후뉴스’의 1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이스트 하이 고교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여교사 실라 키언스가 ‘죽음’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키언스는 상영한 126분짜리 영상에서 실제 남녀가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여과 없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죽음’을 주제로 한 영상에서 전쟁에서 일가족을 몰살하는 끔찍한 장면을 틀어줬다고 한다. 또 ‘화장실’ 등의 더러운 영상도 그대로 학생들에게 보여졌다.

수업 후 학생들은 “정말 끔찍했다. 토할 것 같았다”면서 키언스의 만행을 학교에 고발했다. 이에 키언스는 교사직을 잃었다고.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는 감옥에 가서 죗값을 받을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osenlif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