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재영이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에서는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 등이 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폰 없이 사는 ‘오無 라이프’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토스트 하나와 커피 한 잔을 문 앞에 뒀다. 이는 일찍 일어난 멤버만 누릴 수 있는 혜택. 이에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가 일어나 토스트와 커피를 나눠 먹고, 빈접시를 치우며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척 연기했다.

윤상현은 잠에서 깨자마자 “오늘은 토스트 없었냐”고 물었고 잠결에 토스트를 봤던 김재영은 “아침에 봤다”고 말해 이들 세 멤버를 긴장하게 했다.
하지만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는 김재영이 잠결에 토스트 꿈을 꿨다고 몰아가며 위기 상황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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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