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이 ‘비효율적’이라는 말에 민감해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에서는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 등이 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폰 없이 사는 ‘오無 라이프’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야외 냉장고를 만들기로 했다.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등은 땅을 파서 스티로폼 상자를 묻기로 했다. 하지만 윤상현은 “너무 비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봉태규는 “동생들이 기껏 다 해놨는데, 비효율적이라고 하면 어떻게 해요”라고 불만을 전했고 윤상현은 “그럼 어떻게 해? 비효율적이면 비효율적이라고 해야지”라고 답해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은지원은 “다 했다. 이거 우리 냉장고다”라고 분위기를 풀려고 했고, 윤상현은 “그래, 냉장고 같다”며 벽돌을 가져와 도움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허태희도 “벽돌이 비효율적이다”라고 윤상현을 저격해 기분을 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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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