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앙 펠라이니가 결승골을 뽑아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을 2-0으로 물리쳤다. 승점 40점의 맨유는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사우스햄튼(승점 39점)을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해결사는 펠라이니였다. 전반전을 0-0으로 비긴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후반전 후안 마타를 빼고 펠라이니를 넣었다. 용병술은 적중했다. 펠라이니는 후반 13분 발렌시아의 패스를 받자마자 기습적인 중거리포를 날려 선제골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제임스 윌슨이 추가골을 뽑아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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