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7, 볼튼)이 빠진 볼튼이 승리를 챙겼다.
볼튼은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힐스보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6라운드에서 홈팀 셰필드 웬즈데이를 2-1로 제압했다. 승점 33점의 볼튼은 리그 14위로 중위권을 유지했다.
볼튼은 공격의 중심 이청용이 아시안컵 차출과 부상으로 제외됐다. 공격력 약화가 우려됐지만 볼튼은 전반 2분 만에 리암 피니가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전반 25분 프래틀리의 추가골까지 이어졌다.

전반 28분 볼튼은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크리스 마구어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 골을 따라붙었다. 후반전 두 팀은 득점을 뽑지 못하며 승패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현재 이청용은 볼튼에 합류한 상태다. 하지만 그는 최소 3주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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