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오늘의 연애’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33만 3,55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78만 2,35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5일, ‘오늘의 연애’에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다시 뺏어온 기록이다.

특히 천만 관객을 넘으며 장기 흥행 중인 ‘국제시장’이 새롭게 개봉한 ‘오늘의 연애’를 꺾고 다시금 1위에 올라섰다는 것에 ‘국제시장’의 새로운 기록 경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국제시장’은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한국 현대사 안에 씨실과 날실처럼 풀어낸 작품으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