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디언, "김진현 최고활약"... '집중조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18 08: 04

"김진현이 최고의 선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서 열린 개최국 호주와 2015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 경기서 이정협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오만전에 이어 2번째로 출전한 이날 경기서 김진현은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던 호주를 상대로 불꽃 선방쇼를 선보였다.

특히 후반 43분 김진현은 사실상 한 골이나 다름없는 호주의 결정적인 기회를 슈퍼 세이브로 무산시켰다.
영국 가디언은 이날 경기 최고의 선수로 김진현을 선정했다. 유럽 언론에서도 김진현의 활약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 가디언은 18일 "김진현은 로비 크루스와 일대일 위기서 큰 활약을 선보였다. 페널티킥 보다 막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그의 활약으로 A조 선두에 올라섰다. 그리고 김진현의 활약으로 토너먼트서 한국은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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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호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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