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 헤아와 가레스 베일의 트레이드 준비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를 이적 시킬 전망이다.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맨유가 데 헤아를 이적 시킬 전망이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은 데 헤아를 대신하기 위해 이미 빅토르 발데스를 영입했다. 따라서 데 헤아와 가레스 베일의 트레이드를 고민하고 있다. 어떤 조건이 더해질지 모르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데 헤아가 팀을 떠나는 것은 잠정적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는 데 헤아가 있음에도 부상 전까지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여주었던 빅토르 발데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로서는 데 헤아의 입지가 더욱 탄탄하지만, 데 헤아로서는 심기가 불편한 일이 될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데 헤아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데 헤아를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94억 원)을 지불할 생각이 있다. 물론 데 헤아가 맨유와 계약기간이 18개월이나 남았지만 현 상황은 흔들리고 있다.
데 헤아는 영국 무대 진출 이후 매 시즌마다 25경기 이상을 뛰면서 팀의 주전 수문장 역할을 맡아왔다. 그러나 공격력 강화를 원하는 맨유의 상황에 따라 그의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반 할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라면서 전력 보강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