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3호
[OSEN=이슈팀] 천안부탄가스공장에서 불이 나 광역 3호가 발령됐다.
18일 오전 6시 40분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위치한 부탄가스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천안부탄가스공장은 휴대용 부탄가스 제조업체인 ‘태양산업’으로 알려졌다. 공장 2개 동이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고, 7시 30분 현재 7개 동까지 불이 번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0명이 넘는 소방인원이 투입돼 진화작업에 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30여대도 동원 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광역3호를 발령했다. 광역3호는 가장 높은 단계다.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방본부 산하 모든 소방 인력이 출동하게 된다. 소방비상 최고 단계.
광역3호 외에 광역1호와 광역2호가 있다. 광역 1호는 관할 소방서 인력·장비가 총출동하는 되는 것을 뜻한다. 이어 광역2호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비롯해 3개 이상의 소방서가 총출동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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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