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고창석-최원영, 지성 위한 비밀회동..무슨 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18 09: 41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의 고창석, 최원영이 비밀 회동을 가진다.
고창석, 최원영은 18일 '킬미 힐미'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뭇 심각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창석과 최원영은 극 중 석호필 박사 역과 안국 실장 역을 맡아 출연 중인데, 각각 도현(지성 분)의 전(前) 주치의와 비서로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도현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것.

극 중 이들은 해리성 인격 장애인 지성을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공개된 비밀 회동 사진에서 최원영은 살짝 흥분한 상태로 놀란 표정을 지어 보였고, 고창석은 근엄하고도 걱정 서린 얼굴로 심상치 않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고창석과 최원영이 비밀 회동을 가진 장면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MBC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에서는 두 배우의 깨알 콤비 궁합이 돋보였다. 고창석과 최원영은 촬영 직전까지 자리에 선 채로 각자 대본을 탐독했던 상태.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단 한 차례의 대사 실수도 없는 완벽한 연기로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스태프들을 절로 감탄케 했다. 더불어 여유롭게 촬영이 끝난 후 고창석은 “공연 일정이 바빠서 아직 첫방송도 못봤다”며 아쉬움 섞인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고창석과 최원영은 대본과 시놉시스를 철저히 분석해 싱크로율 100%의 만족스러운 캐릭터들로 표현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성의 편에서 든든하게 활약할 두 배우의 모습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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