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를 향한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가 계속되고 있다.
18일 KBS 월화드라마 '힐러'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촬영현장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태프들이 유지태를 둘러쌓고 지켜보는 모습이 촬영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촬영 중일때 스태프들이 유지태 연기에 고요히 빠져들어 지켜보는 것은 물론, 촬영 대기 시간에도 유지태를 지켜보는 스태프들의 눈빛이 심상치 않은 것.
이는 대기 시간에 유지태의 배려 깊은 행동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혼자 편히 쉴 수 있는 대기 시간에도, 피곤한 스태프들을 먼저 생각해 행동한다. 메이킹 영상 속에서도 쉬지 않고 커피를 손 수 내려 스태프들 한 명 한 명 주고, 피곤하지 않냐고 먼저 세심히 챙기는 모습에 스태프들이 매 번 감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힐러'의 한 스태프는 "현장에서 유지태 앓이를 하는 스태프들이 많다. 이토록 세심하게 여러 가지를 챙겨주는 배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잘해 준다. 또한 촬영 시작 전 편하게 입고 온 평상복만으로도 큰 키와 비율로 매력을 발산한다. 브라운관 안 팎으로 멋진 배우다"라고 전했다.
한편 '힐러'는 지난 방송 분에서 서정후(지창욱 분)의 정체를 밝히고 과거에 대한 침묵을 깬 김문호(유지태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2막이 열렸다. 다정하면서도 씁쓸함이 묻어 나오는 유지태의 연기는 문호의 그리움, 죄책감 등의 복잡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힐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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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힐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