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사다하루 회장, "이치로 日 복귀 가능성은 0%"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1.18 11: 57

"이치로는 절대로 일본에서 뛰지 않는다".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호크스 회장이 스즈키 이치로(전 뉴욕 양키스 외야수)의 일본 무대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뉴욕 양키스와 계약이 만료돼 FA가 된 이치로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일부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18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오 사다하루 회장은 TBS '선데이 모닝'의 스포츠 코너에 출연해 "이치로는 절대로 일본에서 뛰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오 사다하루 회장은 그 이유에 대해 "일본에서 그렇게 하고 미국에서도 그렇게 하고 일본에 가서까지 뛸 생각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현재 메이저리그 통산 2844안타, 미일 통산 4122안타를 기록중인 이치로는 피트 로즈가 가지고 있는 역대 최다안타 4256개에도 134개로 근접한 상황.
오 사다하루 회장은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일본 무대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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