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지가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에서 자신의 분량이 편집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박은지는 18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이 겨울, 그리고 희소식’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편집돼 속상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의 연애’ 요즘 순항하더라고요. 제 역할은 방송국 쪽 이야기의 중심에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편집이 돼서. 좀좀좀 솔직히 속상하지만 전체 이야기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잖아요”라며 “세상이 다 제 마음대로 되지는 않네요. 허허”라고 말했다.

이어 “아쉽더라도. 다음에 좋은 기회가 오면 더 멋진 악역 연기 보여드릴게요”라면서 “응원 또 해주시게. 그럼 진짜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지는 지난 14일 개봉한 ‘오늘의 연애’에서 극 중 현우(문채원 분)를 괴롭히는 기상캐스터로 분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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