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나종찬이 훈훈한 외모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나종찬은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극본 권인찬, 김선미 / 연출 손형석, 윤지훈)에서 이하늬의 남자 ‘세원’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18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촬영 전 극중 역할 변신을 위해 사극 특수 분장에 돌입한 나종찬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첫 공개했다.

나종찬은 오는 19일부터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통해 황보가문의 호위무사이자 살수계의 ‘대마신’이라 불리는 자객 ‘세원’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세원은 침묵 속에 숨겨진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말, 검, 각종 무예에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것은 물론 왕식렴(이덕화 분)의 힘을 이용해 사랑하는 여인과 세상을 가지고자 하는 야망을 품은 인물이다.
이처럼 짙은 남성미를 지닌 세원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나종찬은 서글서글한 ‘대학교 훈남’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내고 파격 비주얼 변신을 시도, 이 과정을 4컷의 비포 앤 애프터 형식으로 담아 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나종찬은 긴 머리카락과 수염은 물론 피부표현 하나까지 정교하게 변화를 주며 극 중 ‘세원’의 모습으로 완벽히 변신,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한층 깊어진 눈빛과 카리스마까지 드라마 속 ‘세원’을 그대로 몸에 입은 나종찬은 변화무쌍한 반전매력으로 19일 첫 방송될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층 더 자극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나종찬은 고려 최고의 자객이라는 설정에 맞게 현재 검술과 각종 무술 연습에도 박차를 가하며 더욱 완벽한 캐릭터 완성을 위해 열띈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 비주얼은 물론 수준급 무술실력까지 갖추며 꼼꼼히 캐릭터 연구를 마친 나종찬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다.
2015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MBC 새 월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저주받은 불운의 황자(장혁 분)와 버려진 망국의 공주 신율(오연서 분)의 하룻밤 결혼을 인연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오는 1월 19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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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