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승리에도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삼성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73-70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포웰이 27득점 10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다. 정영삼과 이현호는 20득점을 합작했고, 차바위는 결정적인 순간 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시즌 19승(18패)을 거뒀다. 반면 삼성은 시즌 전적 8승 29패로 5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3경기 내용이 많이 좋지 않다. 3경기 중 2승을 했다고는 해도 공격에서 가드라인이 상대 수비라인을 파악하는데 아쉬움이 있다”고 입을 얼였다.
이어 유 감독은 “우리 팀 4번이 높이가 낮다. 공간이라도 창출해야 하는데 공간을 창출하는 면도 약하다. 공격 쪽에서 계속 준비를 시켜야 할 것 같다”고 앞으로의 과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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