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연습경기 출전... 후반기 복귀 임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18 16: 55

연이은 부상에 신음하던 마르코 로이스(26, 도르트문트)의 복귀가 임박했다.
독일 빌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로이스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17일 진행된 스테아우어 부쿠레슈티(루마니아)와 연습경기에 출전한 로이스는 선발로 나와 전반 45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지난해 11월 22일 열린 분데스리가 파더보른전에서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한 로이스는 전력에서 이탈해 리그 전반기 5경기를 내리 결장했다.
이날 연습경기서 큰 문제 없이 45분을 소화한 로이스는 앞으로 예정된 위트레흐트(벨기에)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 연습경기를 거쳐 후반기 첫 경기인 레버쿠젠전에서 공식경기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6월부터 5차례나 연달아 부상을 당한 로이스는 경기를 뛰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이적설의 중심에 이름을 올렸다. 도르트문트와 2017년까지 계약되어있지만 2500만 유로(약 31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클럽이 그를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하엘 조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이에 대해 "나는 이미 몇 년 동안이나 매 주 그런 소문들을 들어왔다. 기본적으로 아무 것도 할 말이 없으며, 새로운 상황도 없다는 사실을 말해두고 싶다. 우리는 로이스와 오래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할 뿐"이라며 그의 이적 문제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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