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의 딸 지온이 해맑은 표정으로 응가 운동을 했다.
지온은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아빠와 함께 볼일을 보기 위해 노력하던 중 갑자기 뛰쳐 나와 춤을 췄다.
이날 엄태웅은 "이틀째 변을 못 보고 있다"며 지온이가 변비에 걸린 것은 아닌지 걱정을 했다. 아빠와 함께 요구르트를 먹은 지온은 이어 변을 보기 위해 변기 앞에서 시간을 보냈고, 변을 보기 전까지 다리를 '콩콩'거리며 춤을 춰 귀여움을 자아냈다.

특유의 해맑은 행동과 표정에 아빠 엄태웅은 '아빠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슈퍼맨'에서는 시골 외갓집을 찾아간 추사랑 부녀 스키 배우기에 도전한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 부자,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한 쌍둥이(서언, 서준) 부자, 처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엄태웅, 지온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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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