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딸 지온을 돌보다 홀로 잠이 들었다.
엄태웅은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지온을 이틀쨰 돌보며 피곤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엄태웅은 지온과 함께 아침 시간을 보냈다. 이어 낮잠 시간이 찾아왔다. 좀처럼 잠에 들지 않는 딸을 재우려던 그는 피곤함을 이기지 못해 잠에 빠져버렸다.

홀로 잠을 자지 말라는 것은 집을 떠나며 아내가 당부했던 규칙 중 하나. 이후 엄태웅은 "(낮잠으로) 피곤함이 가시더냐"는 질문에 "수치스럽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해 초보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슈퍼맨'에서는 시골 외갓집을 찾아간 추사랑 부녀 스키 배우기에 도전한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 부자,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한 쌍둥이(서언, 서준) 부자, 처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엄태웅, 지온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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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