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정웅인-세윤 부녀과 결혼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마지막 회에서는 정웅인이 세윤과의 마지막 여행에서 결혼 이야기를 꺼내 딸을 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잠을 청하던 정웅인은 세윤에게 훗날 그녀가 결혼해서 아빠와 떨어져 살게 됐을 때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세윤은 울음을 터트렸고, 정웅인은 당황하면서도 내심 기분 좋아했다.
하지만 이어 정웅인 역시 눈물을 보였다. 딸을 시집 보낼 생각에 감정이 벅차 올랐던 것. 정웅인은 세윤에게 "아빠와 좋은 추억이 있었던 것을 기억해 달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아빠! 어디가'는 연예인을 비롯한 사회 유명인들이 자녀와 함께 오지 탐험을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에는 윤민수 윤후, 성동일 성빈, 김성주 김민율, 류진 임찬형, 안정환 안리환, 정웅인 정세윤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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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