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김민율, 김성주 수염 낙서에 결국 눈물..대성통곡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18 17: 33

'아빠! 어디가?' 김민율이 김성주의 장난에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마지막 회에서는 김성주가 아들 민율에게 장난을 치기 위해 아침에 몰래 민율의 얼굴에 수염을 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주는 전날 밤 자신의 화장품을 바르겠다는 민율에게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아빠처럼 될 거다. 수염이 날 것"이라고 놀려댔다. 민율은 김성주의 화장품을 조심스럽게 바르면서도 수염은 싫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김성주는 아침 일찍 일어나 자고 있는 민율의 얼굴에 몰래 수염을 그리고 모른척했다. 잠에서 깨 수염을 본 민율을 깜짝 놀랐고, 김성주는 연기를 하면서 수염을 뽑아주는 척했다. 하지만 민율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고, 솜털까지 모조리 뽑아달라고 말하면서 울음을 터트려 김성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아빠! 어디가'는 연예인을 비롯한 사회 유명인들이 자녀와 함께 오지 탐험을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에는 윤민수 윤후, 성동일 성빈, 김성주 김민율, 류진 임찬형, 안정환 안리환, 정웅인 정세윤 출연했다.
seon@osen.co.kr
M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