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산업 천안부탄가스공장 화재
[OSEN=이슈팀] "국민연료 썬연료"라는 광고 카피로 유명한 태양산업이 대형 화재 사고를 당했다.
부탄가스 '썬연료'를 생산하는 태양산업은 천안부탄가스공장에서 발생한 불로 28개 동의 공장 중 8개 동이 불에 타고 19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태양산업 천안부탄가스공장 화재는 18일 오전 6시 40분께 발생했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위치한 부탄가스공장에서 큰 불이 났고 소방당국은 광역3호를 발령하며 진화작업에 나섰다.
태양산업은 우리나라 휴대용 부탄가스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애초 공장 2개 동이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급히 진화에 나섰으나 8개 동을 모두 태우고야 불길이 잡혔다. 소방작업에는 200명이 넘는 소방인원이 투입 됐으며 차량 30여 대가 동원 됐다.
목격자는 천둥 같은 소리가 여러 차례 발생하며 천안부탄가스공장 화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광역3호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광역3호는 가장 높은 단계로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방본부 산하 모든 소방 인력이 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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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