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래퍼 지유민, 양현석 극찬에 눈물펑펑..JYP 캐스팅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18 17: 36

‘K팝스타4’ 래퍼 지유민이 힙합 전문가 양현석의 극찬에 눈물을 쏟았다.
서예안과 지유민은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 씨스타의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를 불렀다. 서예안의 독특한 음색과 지유민의 랩이 조화를 이뤄야 했다. 특히 스타가 되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는 이들의 절박한 마음을 가사로 담아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은 “예안 양은 예쁘고 재능이 많다. 갈수록 더 많은 재능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지유민 양은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온 참가자들 중 지유민 양만큼 잘했던 친구 없다. 랩을 잘하기 어렵다. 높게 평가하고 싶다. 가사도 센스 있게 잘 쓴다. 라임을 잘 맞췄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랩하는 친구들이 노래할 때 좋다”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유희열은 “유민 양 처음에 눈빛 어디서 배웠느냐”, “생각보다 노래를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예안 양은 점점 춤이 무르익는다. 즐겁게 잘봤다”라고 크게 칭찬했다. 박진영은 “예안 양 노래가 좋은 이유는 목소리가 얇은 편인데 말할 때 목소리를 자신 있게 하는 모습이 좋다. 이번 무대에서는 더 빛났다”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그는 “유민 양 개인적으로 애착이 간다. 처음으로 많이 아쉬웠다. 유민 양이 좋았던 이유는 자기 스웨그가 있기 때문이다. 기존 힙합 가수들의 옷차림에 발음을 따라하더라. 그렇게 되면 유민 양이 특별하지 않다”라고 아쉬워했다.
이날 박진영은 혹평에도 지유민을 캐스팅했다. 양현석은 “내가 칭찬했는데 왜 진영 씨가 캐스팅하느냐. 유민을 YG에서 안 데려가면 누가 데려가느냐,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런 생각이 달아갔다”라고 농담했다. 이어 그는 서예안을 캐스팅했다.
한편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4’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안테나뮤직 유희열,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방송은 본선 4라운드인 캐스팅 오디션이 치러졌다. 심사위원들에게는 각각 6장의 캐스팅 카드가 주어졌다. 기획사에서 캐스팅을 받지 못한 참가자는 자동으로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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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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