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대세 꽃미남 총출동, 보고만 있어도 눈호강 레이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18 19: 34

대세 꽃미남들이 총출동한 ‘런닝맨’이 보고만 있어도 눈이 호강되는 레이스를 펼쳤다. ‘런닝맨’ 멤버들의 내공에 밀려 잦은 실수를 하는 이들의 귀여운 행동에 시청자들이 웃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인기 배우 서강준·남주혁·서하준·최태준이 출연해 ‘꽃미남 탐구생활’ 특집으로 꾸려졌다. 시청자들의 눈호강을 돕는 ‘꽃미남’들은 시작부터 강했다.
이들은 ‘런닝맨’을 5년간 이끈 선배 연기자들과 대결에서 거침 없었다. 승리를 위해 열심히 뜀박질을 했다. 허나 선배들의 내공을 따라갈 수는 없었다. 귀여운 실수들이 쏟아진 가운데 시청자들은 이들의 매력 넘치는 레이스에 시선을 집중했다.

최태준은 짝사랑 중 가장 힘들었던 경험을 맞춰야 하는 미션에서 실수로 자신들이 선택하지 않은 보기를 귀띔했다. 그는 “그게 아닌 게 아니다”라고 번복했지만 이미 늦었다. 눈치 빠른 선배들의 매의 눈이 가동되자 “경솔했다”며 잘못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강준은 특유의 해맑은 매력을 뽐냈다. 그는 비치볼을 찾는 과정에서 “비치볼 어디 있느냐?”라고 제작진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서하준은 비치볼을 찾은 것처럼 행동한 후 “아무 것도 없다. 이런 것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해맑게 웃었다. 홍종현 역시 계주 대결에서 야심차게 마지막 주자로 나섰지만 내공이 단단한 지석진에게 지면서 고개를 떨궈야 했다.
남주혁은 뭐든지 잘할 것 같은 모범생 외모와 달리 주자를 밀어뜨려야 하는 미션에서 초고속 탈락으로 허당기를 발산했다. 이들을 이끈 이광수는 답답함에 소리를 치거나 “맴매 맞자”라고 분을 집어삼켜야 하는 일이 많았지만 오히려 재미가 있었다. 대세 꽃미남들의 패기 넘치지만 귀여운 허당기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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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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