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여군특집2' 먹방부터 저질체력까지..막강 캐릭터 예고[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18 19: 47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이 시작부터 다양한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여군특집2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군 특집2에 합류하게 된 멤버들이 입대 전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영은 남편 남성진과 그의 친구에게 조언을 구하고 직접 훈련을 받아보는 등 입대 준비에 열중했다. 그러면서도 떨어져 있을 아들을 걱정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엠버는 헨리에게 조언을 받았다. 헨리는 엠버의 절친한 친구이자 '진짜 사나이'의 선배였다. 그는 엠버에게 챙겨가야 할 것과 가져가면 안 되는 물건의 목록을 알려줬다. 특히 헨리는 같은 외국인으로서 자신이 겪었던 고충을 알려줬다. 발음 문제 때문에 힘들어했던 만큼 엠버에게도 이를 확실하게 조언해주면서 엠버의 군입대를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안영미는 입대를 위해 커트를 했고, 박하선은 배우 유준상을 찾아가 직접 조언을 구했다. 유준상은 박하선에게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박하선은 담담하게 "눈물을 한 번도 흘리지 않는 것도 멋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입대 첫날부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에이핑크 보미는 몸무게를 체크하고 멤버들과 함께 짐을 챙겼다. 특히 보미는 "먹는 게 취미"라고 말할 정도로 음식에 큰 애정을 보였고, 여군 1기 멤버였던 혜리처럼 군대에서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는 '푸드 파이터'의 모습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강예원은 유독 허약한 체질로 제2의 김소연의 모습이 엿보였다. 강예원은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서 걱정하는가 하면, 팔굽혀펴기 1회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허약한 체질이었다.
이날 공개된 여군특집2의 이야기에서는 개성 강한 멤버들의 독특한 캐릭터쇼가 예고돼 재미를 더했다. 여군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혜리와 김소연 등 각 멤버들의 확실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두 번째 이야기가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이지애 안영미 윤보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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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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