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여군' 강예원, 안면홍조+저질체력..특이 캐릭터 예감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1.18 20: 57

 MBC '진짜 사나이'가 18일 방송에서 여군 특집에 참여하는 출연자들의 사전 준비 작업을 공개한 가운데, 배우 강예원이 가장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뽐내며 향후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공개된 그의 모습은 지난 특집에서의 김소연 뺨치는 저질체력으로,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도 한개를 다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 뿐만이 아니다. 그는 "눈이 안보이고 귀가 안들리고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는데, 실제로 지원서를 쓰기 위해 '왕눈이 안경'을 써야 하는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

남성진은 함께 입소를 앞둔 김지영에게 "예원이를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촬영하고 있을때에도 바로 옆에 누가 가도 모른다. 정신을 좀 차리라고 해야 할 듯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압권은 강예원이 가진 안면홍조였다. 친구들은 입대를 앞둔 강예원을 두고 "얼굴 빨개지는 건 어떡하냐"고 걱정했는데, 실제 예고 영상에서 그는 안경을 쓴 채 빨개진 얼굴을 하고 있어 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입대 전날에는 짐으로 변비약을 챙기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이 외에도 남성진에게 조언을 구하는 김지영, 헨리에게 조언을 구하는 엠버, 유준상을 만난 박하선, 입대 전 술자리를 가진 안영미와 멤버들의 응원을 받는 보미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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