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김상경, 결혼허락 받다 유동근에 깔려 '부상'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1.18 20: 12

김상경이 유동근에게 결혼 허락을 받다가 부상을 당했다.
18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결혼 반대를 하는 순봉(유동근)에게 매달리는 태주(김상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주는 반대하는 순봉의 다리를 잡고 늘어진다. 그 과정에서 순봉의 바지가 벗겨지고, 순봉은 태주의 힘에 못이겨 뒤로 넘어간다.
그 과정에서 태주는 밑에 깔리고, 목뼈가 비끗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후 병원에 간 강심(김현주)으로부터 전화가 오고 순금(양희경)은 순봉에게 핀잔을 준다. 순금은 "강심의 나이가 몇 살인데, 지금 데리고 가면 감사하지 반대는 뭐 그리 심하게 하냐. 요즘 오빠 이상해졌다"고 말한다.

이에 순봉은 "심하대? 그러게 왜 그렇게 다리를 잡고 늘어지냐"고 말하며 미안해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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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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