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윤박, 부모 싸움에 우는 손담비 포옹-위로 '감동'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1.18 20: 30

윤박이 손담비에게 따뜻한 포옹과 위로를 건넸다.
18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부모님의 싸움에 창피해하는 효진(손담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효진과 강재는 장인, 장모와 식사를 한다. 식사시간부터 싸우기 시작한 기찬(김일우), 양금(견미리)은 집에 와서까지 싸움을 그치지 않는다.
이 모습에 효진은 "강재(윤박)씨한테 배우라고 그러냐. 아빠 왜 이렇게 엄마한테 함부로 하냐"고 화를 내며 운다. 주자창에 먼저 온 효진은 계속 뾰루퉁해 있고, 강재는 "아무말 없는 척 말 없는 부부보다 부딪히고 싸우고 하는 부부가 낫다"고 말한다.

이에 효진은 "강재씨 앞에서 그러니 너무 부끄럽다"고 하고, 강재는 "내가 남이냐 가족끼리 왜그러냐"고 말하며 효진을 안아주며 감동시켰다.
강재는 "내일 부모님께 사과 전화 드려랴. 할 수 있을 때 하는 거다"고 말하고, 효진은 "아버님한테 무슨일 있냐"고 순봉(유동근)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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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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