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김현주, 유동근 각혈 손수건 발견 '손 부들부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1.18 20: 39

김현주가 유동근의 피 묻은 손수건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18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순봉(유동근)이 각혈한 손수건을 발견하는 강심(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순금은 순봉의 방을 청소하다 책상밑에서 피 묻은 손수건을 발견한다. 놀란 순금(양희경)은 마침 방에 들어온 강심에게 "이게 뭐냐"고 묻고, 강심은 손수건을 얼른 빼앗아 "내가 코피를 흘린 손수건인데, 어디 있나 했더니 여기 있었네. 내가 빨게"라고 나간다.
밖으로 나온 강심은 손수건을 들고 손을 부들부들 떨며 당황해했다. 바로 강재(윤박)를 찾아간 강심은 울면서 "이거 각혈한 거 맞지? 결혼식을 미룰까"라고 하고, 강재는 "그냥 결혼식은 그대로 하는 게 좋겠다. 누나, 벌써부터 이러면 어떻게 하냐. 마음을 굳게 먹어라"고 격려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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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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