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깃발
[OSEN=이슈팀] 터키에서 실종 된 김 모군은 진정 IS(Islamic State, 이슬람국가)와 깊은 관계가 있는 것일까?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실종된 김 모(18)군의 컴퓨터에서 IS 깃발로 추정 되는 사진이 발견 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뉴스1은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의 발표를 인용해 "김군의 컴퓨터 바탕화면에 IS대원으로 추정되는 4명이 각자 소총을 들고 IS깃발로 추정되는 물체 1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실로 미뤄볼 때 김 군은 최소한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었음이 확인 됐다.
김 군은 지난 8일 교회 지인 A씨와 터키로 입국했고, 이틀 뒤인 10일 사라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실종 당일 김 군은 호텔에서 소지품을 챙겨 혼자 호텔을 떠난 뒤 돌아오지 않았다. 김 군은 초등학교 졸업 후 상급학교 진학을 하지 않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종 된 김 군의 국내 집에서 컴퓨터를 확보 해 삭제 된 내용을 복원했는데 이 과정에서 바탕화면에 깔려 있는 IS 깃발이 확인 됐다.
osenlife@osen.co.kr
기사 내용과 무관.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