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박원숙이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진이한의 걱정을 샀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 6회에는 정끝순(박원숙 분)이 도움을 받아 경매로 넘어갈 뻔 했던 집을 지키는 최동석(진이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끝순은 동석과 함께 은행을 찾아 이홍갑을 찾은 보상을 해줬다. 동석은 이를 경매 설정이 된 집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했다.

그러나 이후 끝순은 은행을 다녀온 사실을 기억하지 못해 동석을 심란하게 만들었다. 동석은 직접 병원을 찾아 끝순이 알츠하이머에 걸렸음을 확인하고 좌절했다.
주치의는 “할머니께서 50년 만에 자식들 만났는데 알츠하이머 환자라고 하면 얼마나 기막혀 하시겠냐며 짐이 될 수 없다고 하셨다. 재산 상속만 끝나면 미국으로 돌아가 요양원 가실 거라고. 때 되면 손자분한테 알릴테니 비밀로 해달라고 통사정하셨다”고 전해 동석을 좌절케 했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소설 '할매가 돌아왔다'를 원작으로, 200억 원의 상속을 놓고 벌어지는 상속쟁탈전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떴다 패밀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