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박근형, 하석진 정체 눈치챘다 ‘섬뜩’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18 22: 30

'전설의 마녀’ 박근형이 하석진의 정체를 눈치챘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26회에는 남우석(하서진 분)의 얼굴에서 그의 부친 재섭의 얼굴을 확인한 마태산(박근형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거북당에서 일했던 이강춘(김정균 분)으로부터 재섭의 혼외아들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마태산. 그는 만취한 주희(김윤서 분)를 집으로 바래다주던 우석의 얼굴에 갑자기 표정이 굳어졌다.

마태산은 우석이 돌아간 후 차앵란(전인화 분)에게 “남우석 얼굴에서 진우 얼굴 보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앵란은 30년 전에 죽은 진우가 어떻게 살아있다는 거냐고 반문하며 마태산을 안심시키려고 했지만, 마태산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마태산은 “믿기지 않지만 어쩌겠나. 진우가 살아서 우리 눈앞에 있는데”라며 “신화그룹 장학금으로 키운 남군이 재섭이 아들일 줄이야. 내 밥 먹인 개한테 발뒤축을 물리게 생겼어”라고 섬뜩하게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설의 마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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