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전인화가 도상우에게 하연수와 헤어질 것을 종용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26회에는 아들 도진(도상우 분)에게 집으로 돌아오라고 종용하는 차앵란(전인화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도진과 미오(하연수 분)가 혼인신고를 올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앵란. 도진은 재차 앵란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앵란은 죄송하면 지금이라도 돌아오라고 말했다.

도진은 “미오랑 우리 아들 두고 어디로 돌아가. 나 때문에 2년 동안 교도소에 갇혀 있던 애에요”라고 하소연했지만, 앵란은 “30년보다 넘게 엄마는 교도소보다 더 차가운 마 씨집에서 갇혀 살았어. 늘 위태롭게 살고 있다고”라며 도진을 붙잡았다.
그러면서 앵란은 도진이 미오를 택한다면 모든 걸 잃고, 미오를 포기하면 뭐든지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현명한 선택을 종용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설의 마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