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화끈한 화력 과시...에비앙에 4-2 완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19 04: 59

파리생제르맹(PSG)이 화끈한 화력을 과시하며 에비앙을 완파했다.
PSG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서 열린 2014-2015 프랑스 리그 1 21라운드 에비앙과 홈경기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3경기서 1무 2패로 부진했던 PSG는 4경기만에 승전보를 전하며 11승 8무 2패(승점 41)가 돼 최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비앙은 6승 2무 13패(승점 20)가 돼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PSG는 선제골을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해야 했다. 전반 14분 아드리앙 토마슨의 헤딩 패스를 받은 세드릭 바르보사의 왼발 슈팅에 선제골을 내준 것. 하지만 에비앙은 이후 문전에서의 결정력 부재로 인해 이렇다 할 추가 득점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PSG는 전반 30분 다비드 루이스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루이스는 티아고 모타의 크로스를 루이스가 헤딩으로 연결해 에비앙의 골망을 흔들었다. 탄력을 받은 PSG는 전반 38분 마르코 베라티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PSG는 더욱 치고 나가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해야 했다. 바로 자책골. PSG는 후반 18분 그레고리 반 데르 비엘의 자책골로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PSG의 승리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에비앙은 선제골 이후에는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자책골 이후 안정을 되찾은 PSG는 후반 29분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루카스 모우라의 도움을 받아 골을 기록, 다시 리드를 차지했다.
파스토레의 득점포로 승기를 확실하게 잡은 PSG는 후반 44분 속공 상황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를 받은 에딘슨 카바니가 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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