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4G 연속 무승', 아탈란타에 0-1 패배...체르치 효과 無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19 05: 00

알레시오 체르치를 영입한 효과는 없었다. AC 밀란이 하위권의 아탈란타에 패배하며 4G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필리포 인자기 감독이 지휘하는 AC 밀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끝난 2014-2015 이탈리아 세리에 A 19라운드 아탈란타와 원정경기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AC 밀란은 최근 4경기서 2무 2패를 기록, 6승 8무 5패(승점 26)가 됐다. 아탈란타는 4승 8무 7패(승점 20)이 됐다.
전력에서는 AC 밀란이 앞서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크게 앞선다고 할 수 없었다. 점유율 싸움에서는 69%-31%로 크게 앞섰지만, 상대의 공격 기회를 차단하지 못하면서 슈팅 수에서는 15-15로 똑같았다.

AC 밀란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입한 체르치를 선발로 기용했지만 재미를 보지 못하고 하프타임에 교체를 했다. 결국 승부는 단 한 골로 갈렸다. 미소를 지은 쪽은 원정팀 아탈란타였다. 아탈란타는 전반 33분 속공 상황에서 헤르만 데니스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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