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솔라 1골 1도움' 아스날, 맨시티 13G 무패 저지...2-0 제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19 02: 50

아스날이 12경기 연속 무패(9승 3무)를 달리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제압하고 5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시티와 원정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11승 6무 5패(승점 39)가 된 아스날은 5위로 올라섰다. 13경기 연속 무패가 저지 당한 맨시티는 14승 5무 3패(승점 47)에 머물렀다.
이날 산티아고 카솔라는 선제 결승골을 포함해 올리비에 지루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날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스날은 맨시티와 점유율 싸움에서 밀렸지만 스피드를 내세운 빠른 공격으로 대응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맨시티는 부상에서 회복한 세르히오 아게로를 내세워 아스날을 공략하며 치열한 승부를 선보였다.
접전에서 미소를 지은 쪽은 아스날이었다. 전반 초반부터 위협적인 찬스를 더욱 많이 만든 아스날은 전반 23분 박스 안에서 빈센트 콤파니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 득점 기회를 잡았다. 아스날은 키커로 나선 카솔라가 정확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차지했다.
선제 실점에 맨시티는 하프타임에 제임스 밀너를 빼고 스테판 요베티치를 투입하며 추격에 불을 붙였다. 파상공세를 펼친 맨시티는 후반 2분 아게로가 슈팅, 후반 5분 페르난디뉴가 잇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동점 욕심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하지만 맨시티의 추격은 성공하지 못했다. 맨시티의 공세에 주춤하던 아스날은 후반 22분 프리킥 기회서 추가골을 넣어 맨시티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아스날은 카솔라의 프리킥을 문전에서 지루가 헤딩으로 연결해 추가 득점에 성공,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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