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 우완 투수 요바니 가야르도 트레이드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이하 한국시간) FOX SPORTS의 켄 로젠탈 기자가 ‘메이저리그 소식통이 나와 (FOX SPORTS) 존 모로시 칼럼니스트에게 텍사스 레인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간 가야르도 트레이드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존 모로시 칼럼니스트 역시 ‘가야르도는 텍사스 포트 워스에서 고교를 나왔다. 텍사스는 가야르도와 장기계약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존 대니얼스 단장은 최근 FA 거물 투수 맥스 슈어저와 제임스 실즈 영입에는 관심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2004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밀워키에 지명된 가야르도는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09시즌 13승을 거둔 이후 2013년까지 매년 12승 이상씩 수확했으나 지난 해 처음 8승 11패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해 평균자책점은 3.51이었고 등판경기 숫자(32경기)나 투구이닝(192.1이닝)에서도 선발 투수로 크게 흠잡을 데 없는 기록이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매해 200탈삼진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고 2010년에는 올스타와 투수부문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야드로는 2010년 4월 밀워키와 5년3,10만 달러+ 1년 옵션에 연장 계약했다. 올해가 바로 옵션 1,300만 달러가 걸려 있는 시즌이었으나 지난 해 10월 밀워키는 구단 옵션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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