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20% 넘었던 ‘아빠어디가’, 시청률 4.9%로 아쉬운 종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19 08: 24

한때 시청률 20%를 넘겼던 MBC ‘일밤-아빠 어디가’가 시청률 4%대로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전국 기준 4.9%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19.1%),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11.6%)에 밀려 최하위에 머물렀다.
코너별 시청률은 광고 제외 기록이다. ‘아빠 어디가’는 2013년 8월 한때 코너별 시청률이 20%를 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특히 수년간 부진에 빠져 있던 ‘일밤’을 구해내며 2013년 연예대상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시즌 2 출범 이후 시청률이 하락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공세에 못이겨 결국 종영에 이르렀다.

한편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 2부에서도 KBS가 웃었다. ‘해피선데이-1박 2일’이 16.5%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일밤-진짜 사나이’가 12.6%로 이름을 올렸고, 3위는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으로 1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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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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