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 떠난 스완지, 고미스도 이적?... "벤치에 있기 힘들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19 08: 24

"벤치에 앉아 있는 것은 힘든 일".
기성용의 고민이 더 커질 기세다. 윌프레드 보니가 이적한 가운데 유일한 원톱 공격수인 바페팀비 고미스도 이적을 고려중이다.
고미스는 19일(한국시간) 카날 플러스와 인터뷰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스완지에서 더 노력할 수 있지만 떠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아직 정확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를 주름잡던 고미스는 스완지 이적 후 안정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06-2007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리그 1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뽑아냈던 고미스는 큰 기대를 받고 스완지 시티에 입성했다.
하지만 보니에 가려 제대로 중용받지 못했다. 따라서 보니가 떠난 이상 고미스가 최전방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고미스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의지를 나타냈다.
고미스는 "자신감을 얻기 위해 왔지만 아직 많은 것을 얻지 못했다. 따라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알 수 없다"면서 "현재 내 나이라면 벤치에서 앉아 있는 것을 이해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10ird@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