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만 프리미엄? NO!... 11번가 내 프리미엄 명절 선물 비중 41% 증가
"명절선물도 취향 따지는 소비자 늘어"… 커피 머신, 친환경 비누 등 할인
"고추장 원조부터 국내 단 1명 약과 명인까지 11번가 속으로!"

대한민국 대표 식품명인이 만든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를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 판매한다.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가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한데 모은 '온국민 즐거운 설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1번가는 우리나라 식품명인이 만든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11번가 단독상품 등 설 기획상품 50여 개 품목을 엄선해 2월 1일까지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장기불황 속에서도 11번가 내 프리미엄 명절선물 비중은 크게 늘고 있다. 이번 설 선물 기획전에 등장한 프리미엄 선물세트 비중은 2014년 설 시즌에 비해 41% 늘었다. 1만 원 이하 초저가형 상품은 10%, 1만~3만 원대 실속형 상품은 15% 증가했다고 11번가는 밝혔다.
11번가 이영조 마트그룹장은 "초저가형부터 실속형, 프리미엄형 선물세트까지 명절 선물 구색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정육, 과일 등 전통적인 명절선물은 물론 커피, 바디제품처럼 '취향'이나 '동안' 등의 의미를 담은 선물을 찾는 고객이 늘어 이들을 위한 제품을 골고루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식품명인의 장류, 김치, 한과세트 등 다양한 전통식품을 선보인다. 순창 고추장의 원조로 꼽히는 '문옥례 명인 웰빙 1호 옹기 선물세트'(9만 2820원), 3대째 이어온 명인이 만든 '유영군 명인 창평한과 2호세트'(4만 원), 안동 김씨 종갓집 전통을 담은 '최명희 명인 제비원장류 세트'(9만 9000원), 한국에 단 한 명 뿐인 약과/유과 명인이 만든 '김규흔 명인 신궁전통 한과 세트' (13만 5000원) 등을 내놓는다. 식품명인 대표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300명에게 구매액의 11%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11번가 정규식 식품팀장은 "그동안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던 식품명인 선물세트를 보다 저렴하게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며 "상품에 품격을 담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정특가 코너도 마련했다. 11번가 단독상품인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캡슐24팩'은 9만 9000원에, 애경의 한정판 대용량 제품인 '마릴린먼로 샴푸세트 I-3호(470ml)'는 1만 1900원에 판다. 26일부터는 11번가와 LG생활건강이 공동기획한 온라인 최초 선물세트인 'LG 종합 11st-1호'를 5500원에, 1만 9900원짜리 '러쉬 베스트 바디솝 2종세트'는 1만 59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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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