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의 윤도현, 조재윤, 김준현, 은혁의 이색 출근길이 공개됐다.
네 사람은 19일 '애니멀즈'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카우보이 복장으로 출근에 나선 모습이다. 이들은 '애니멀즈'의 한 코너인 'OK목장'의 멤버들로, 코너 이름에 걸맞은 의상을 착용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윤도현은 해맑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조재윤은 청바지와 카우보이의 트레이드 마크인 모자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등 뒤에 악기 가방인 듯한 가방을 매고 있어 ‘OK목장’을 통해 감수성 넘치는 배우 조재윤의 새로운 일면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현의 모습도 눈에 띈다. 김준현은 검은 선글라스를 착용해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와는 반전되는 ‘상남자’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은혁의 출근길 패션도 예사롭지 않다. 은혁은 현역 아이돌 다운 슬림한 몸매를 강조하는 검정색 스키니진과 카우보이 모자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OK목장’의 패셔니스타로 주목받았다.
‘OK목장’의 윤도현, 조재윤, 김준현, 은혁은 독특한 매력의 각양 각색 출근길을 선보이면서도 드넓은 초원을 바탕으로 카우보이 패션의 드레스 코드로 묘한 케미를 선보여 '쫄깃한 합'을 기대케 했다.
‘애니멀즈’측 에 따르면 “출근길 모습이 포착 된 첫 촬영 직전까지 서로 출연하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을 무색하게 할 만큼 찰진 호흡으로 현장에서도 폭소를 자아냈다”라고” 밝혀 ‘OK목장’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OK목장’은 ‘무한도전’ PD로 팬들에게 익숙한 제영재 PD가 연출을 맡아 동물과 인간의 ‘자연주의 공존 프로젝트’를 펼친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점은 애완동물이 아닌 야생동물과 함께 생활한다는 것. 출연진들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양, 당나귀, 돼지, 거위, 송아지, 염소, 그리고 타조 등 야생동물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동거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5일 첫 방송.
mewolong@osen.co.kr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