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먹고살기 막막해 중국 진출, 오디션부터 봤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19 09: 00

배우 추자현이 중국에서 인정받고 성공한 이유를 밝힌 후 먹고 살기 힘들어서 중국에 진출했다고 털어놨다.
추자현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스페셜 중국 부의 비밀’에서 중국에서 회당 1억 원의 출연료를 받는 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요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해 “뭐지? 왜 이러지? 좀 믿기지 않는 부분도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2005년 ‘회가적 유혹’으로 중국 데뷔를 한 후 딱 열 배의 출연료가 올랐다고 덧붙였다.

추자현은 “문화의 차이가 있는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이는 노력은 힘들다”면서 “출연료 기사 이후 한국 사람들이 ‘단순히 중국 가니깐 이 정도 받는대’라고 생각하는 게 아쉽다”라고 높은 출연료가 알려진 이후 생긴 선입견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중국으로 진출한 이유에 대해 “내가 겸손한 게 아니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연기를 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내가 꾸준히 돈을 벌 수 있게끔 연기를 할 수 있게끔 꾸준히 들어오는 게 아니니깐 먹고 살기 막막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난 다른 배우와 달리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은 후 초청 받아서 진출한 게 아니다. 캐스팅 되기 위해 오디션부터 봤다”라고 밑바닥부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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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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