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C4 피카소' 유럽 판매 견인 지난해 약 3% 성장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1.19 10: 41

시트로엥이 유럽과 중국에서의 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2013년 대비 약 3%의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시트로엥(CITROËN)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이 2014년 글로벌 판매량 130만 3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4년 시트로엥의 글로벌 판매량은 130만 3000대로 2013년 (126만 6000대)에 비해 약 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시장에서 79만 6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61%의 점유율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중국시장에서 34만 6000대를 판매하며 26.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작년 대비 30.2% 증가한 총 620대를 판매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콤팩트 MVP 'C4 피카소'가 유럽에서 12만 대 이상 판매되며 성장을 이끌었고, 2014년에 런칭한 '뉴 C1' 'C4 칵투스'가 유럽에서 각각 4만 1000대, 4만 2000대 판매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
린다 잭슨(Linda Jackson) 시트로엥 CEO는 "시트로엥은 2014년 한해 동안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에서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고, 신차들을 출시하는 등 매우 역동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2015년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조 시트로엥의 PSA 그룹은 2014년 작년 대비 4.3% 증가한 총 290만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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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4 피카소. /시트로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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