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가 기대 이상의 가창력을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 녹화에서 EXID 멤버 솔지와 하니가 그간 방송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가창돌’로서의 면모를 뽐내 환호를 끌어냈다.
EXID는 ‘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대세 그룹답게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재치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메인보컬인 솔지는 여느 보컬리스트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 방송을 계기로 시청자들에게 섹시한 걸그룹의 모습이 아닌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원조 섹시 걸그룹 브아걸 역시 후배 EXID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ID가 요즘 대세 아이돌이다. 이렇게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라는 MC의 질문에 나르샤는 “방송용 멘트로는 무럭무럭 잘 컸으면 좋겠고, 비방용으로는 밟아줘야겠다”라는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EXID(솔지·하니), 브아걸(제아·나르샤) 외에도 탤런트 김영호·현진영·울랄라 세션이 함께 참여했다. 오는 20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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