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러셀 크로우 “아시아 프로젝트 계획..韓 촬영도 기대”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가 감독 차기작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러셀 크로우는 19일 오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촬영 프로젝트가 계획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감독 차기작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까진 아니지만 아시아 촬영 프로젝트가 있다. ‘해피 레퓨지’라고 베트남 전쟁 피난민이 9미터 되는 어선을 타고 호주까지 파난 오는 여정을 다룬 작품”이라며 “한국에서의 촬영이 기회가 닿는다면 고려해보겠다.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러셀 크로우의 출연작이자 그의 첫 감독 데뷔작인 ‘워터 디바이너’는 전쟁에서 사망한 세 아들의 시신을 찾기 위해 먼 여정을 떠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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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