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 측이 배우 클라라와 소속사 회장 이모 씨가 주고받은 문자가 공개된 것에 대해 "내용은 사실이나 고의적으로 공개한 적은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폴라리스 관계자는 19일 OSEN에 이 같이 밝히며 "문자 내용이 어떻게 유출된 건지 모르겠다. 이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공개된 내용이 진짜인 것은 맞다"면서 "아직 수사 중이라 더 이상 밝힐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채널A는 "클라라가 소속사 회장 이모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 9월 계약 해지를 통보, 지난달 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하며 사건이 알려졌다. 클라라 측은 폴라리스 측은 지난해 10월 클라라를 공갈 및 협박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클라라는 지난달 폴라리스를 상대로 계약관계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19일 오전 한 매체가 클라라, 회장 이모 씨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하며 진실 공방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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