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PD “’무도’보다 역동성 떨어지지만, 연속적인 재미 강화”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19 12: 42

‘놀라운 대회 스타킹’ 김재혁 PD가 ‘무한도전’보다 역동성이 떨어지지만 앞으로 연속적인 재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1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 4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MBC ‘무한도전’과의 경쟁에 대해 “장수 예능은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장기를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장점을 살려서 500회, 1000회가 되도록 웃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김재혁 PD는 프로그램 화제성이 떨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 화제성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무한도전’은 매번 다이나믹하게 한다. 매번 다른 특집을 하다보니 이슈를 만들 수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스타킹’은 일반적인 포맷을 유지하고 있다. 일반인 출연자가 이슈가 되는 것을 의존하고 있다. 타사에 비해 이슈화가 덜 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대신 우리는 연속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기획을 늘릴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2007년 1월 13일 첫 방송된 ‘스타킹’은 신기한 재주를 가진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현재 강호동이 진행을 맡고 있다. 이번 400회 특집 녹화에는 슈퍼주니어 이특이 특별 MC로 나서며, 배우 최정윤과 정가은, 개그맨 신봉선, 링컨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400회 특집 방송은 오는 31일 오후 6시에 95분 특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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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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